안녕하십니까 저는 김태희라고 합니다.

저희 집안은 경주 김씨 본관만 알고 어떤 분파에 속해 있는지 현재는 알길이 없어 이렇게 연락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저의 조부이신 김덕우께서는 황해도 해주에 김씨 집성촌에서 생활하시다 6.25 전쟁으로 피난 하시면서 족보를 챙기시지 못하고 내려오셨다고 합니다.

제가 저희 아버지께 듣기로는 황해도 해주에서 최씨 집안이 저희 김씨 집안을 거의 몰살하는 일이 있어서 저희 조부께서는 항렬을 아래로 내리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자 돌림으로 항렬을 내렸다는 애기를 들었습니다.

저의 아버지 때에는 제가 듣기로 처음에는 "광"자 돌림을 썼는데 후에 "기"자 돌림으로 조부께서 바꾸셨다고 들었습니다.

제 이름에서 아실 수 있듯 제가 속한 세대에서는 "태 兌"를 돌림자로 쓰고 있고 사촌 중 여자 사촌은 "현"자를 돌림자로 쓰고 있습니다.

족보가 유실이 되면서 정확히 저희가 어떤 공파에 속해 있는지 알길이 없어지면서 저희 후세가 어떤 돌림자를 택해야 하는지 부터 시작하여

가족의 뿌리가 어떻게 되는지를 정확히 모르고 산다는 것이 마음에 걸려 이렇게 종친회에 계신 분들께 도움을 청합니다.

저희 조부님과 같이 조부님의 사촌 분께서도 같이 피난을 내려오셨다고 들었기에 분명 어딘가에는 저희 집안에 뿌리를 아시는 분이 계실 것이란 

희망으로 이렇게 메일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김태희 올림.